국립공주박물관, '종교의 예술적 표현' 인문학 강좌
국립공주박물관, '종교의 예술적 표현' 인문학 강좌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7.03.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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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번째 순서로 한국 미술사 거장 문명대 교수에게 듣는 '한국의 불교미술' 진행
   국립공주박물관이 성인대상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연다. <사진은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 화면>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성인대상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을 이달부터 개설한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불교, 기독교, 힌두교 등 종교에 대한 인류의 예술적 표현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첫 시간에는 한국미술사의 거장 문명대 교수가 '한국의 불교미술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한국의 불교미술에 대한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불교미술은 불교사찰에 있는 모든 유형의 문화유산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처음 불교가 들어온 이래 조선시대까지 그 시대상을 반영하며 다양하게 발전했다. 문 교수는 '한국의 불교미술'을 정리했고, 특히 불상과 불화 연구에 있어서는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강좌는 회당 100명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에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공주박물관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문 교수의 연구 성과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 국립공주박물관은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대상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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