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H 대전충남본부와 '장대동 부지- 집현리 부지' 맞교환 기본 협약 체결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가 세종시 행복도시 내에 대학부지를 확보하고 세종캠퍼스 설립을 가시화했다. 행복도시에 대학부지를 확보한 것은 충남대가 처음이다.
충남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16일 충남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충남대 장대동 부지와 세종 행복도시 4-2생활권(집현리) 부지를 맞교환하는 기본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유성구 장대동 일원 5만 9,578㎡ 부지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건설부지로 LH에 제공하게 된다. 대신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세종시 집현리 부지 일부를 제공받는다.
충남대는 4생활권 대학부지에 세종캠퍼스를 건립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의약바이오 ▲정보기술(IT) ▲국가정책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충남대가 행정도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되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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