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생육 확인하는 주말농장 '개장'
스마트폰으로 생육 확인하는 주말농장 '개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3.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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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지역 37가족 참여,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 IoT기술 접목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 연동면 세종두레농업타운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확 체험형 주말농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의 생육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세종시 주말농장이 개장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는 18일 연동면 세종두레농업타운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확 체험형 주말농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주말농장은 연동면 예양리에 조성된 세종두레농업타운 내 비닐하우스에 위치해 있다. IoT기술을 접목해 회원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CCTV 카메라로 농작물의 생육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신도시 지역 어린 자녀가 있는 37가족 위주로 모집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일반 노지 주말농장과는 달리 비닐하우스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2개월 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하고 12월까지 운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수확운영자가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을 수확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관리해주고, 회원은 농작물을 수확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개장행사에서는 회원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농작물(시금치, 유채)을 수확하고, 바베큐 파티와 떡국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오후에는 스마트팜 교육장에서 ‘자녀와 함께 배우는 미래설계와 진로’를 주제로 2시간동안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도시민들의 농촌참여를 유도하고 도농상생의 활성화를 위해 주말농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특화팀(☎044-999-1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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