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 모집, 학교 직접 방문해 교육 실시하고 안전모 지급도
자전거 보유율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자전거도시' 세종시가 자전거 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을 모집, 오는 6월까지 ▲안전사고 예방수칙 ▲자전거 중심잡기 ▲기어 활용법 ▲정비 실습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초급반(오전/오후)과 중급반(오전/오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원은 반별 20명 씩 선착순 접수한다.
세종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taehyunahn@korea.kr) 또는 팩스(044-300-5149)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또,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도 운영한다.
시민자전거 안전교육 수료자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이수 학교 중 자전거로 통학하는 초등학생에게는 안전모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똑똑세종’ 사업 공모에서 시민이 제안한 것 중 하나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자전거 어울링 콜센터(☏1899-9161)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주 도로과장은 “세종시는 자전거 보유대수(6만4956대) 전국 2위, 자전거 이용률(45%) 2위, 자전거 정책순위 3위로 명실상부한 자전거문화도시”라며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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