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시 세종시, "자전거 안전교육 무료로"
자전거도시 세종시, "자전거 안전교육 무료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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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 모집, 학교 직접 방문해 교육 실시하고 안전모 지급도
   세종시가 자전거 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 모습, 세종시 제공>

자전거 보유율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자전거도시' 세종시가 자전거 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을 모집, 오는 6월까지 ▲안전사고 예방수칙 ▲자전거 중심잡기 ▲기어 활용법 ▲정비 실습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초급반(오전/오후)과 중급반(오전/오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원은 반별 20명 씩 선착순 접수한다.

세종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taehyunahn@korea.kr) 또는 팩스(044-300-5149)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또,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도 운영한다.

시민자전거 안전교육 수료자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이수 학교 중 자전거로 통학하는 초등학생에게는 안전모도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일정

이 사업은 지난해 ‘똑똑세종’ 사업 공모에서 시민이 제안한 것 중 하나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자전거 어울링 콜센터(☏1899-9161)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주 도로과장은 “세종시는 자전거 보유대수(6만4956대) 전국 2위, 자전거 이용률(45%) 2위, 자전거 정책순위 3위로 명실상부한 자전거문화도시”라며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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