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긴급간부회의 열고 "국정공백과 혼란을 최소화, 중앙정부 협력"
세종시가 10일 오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흔들림 없는 시정수행을 통해 시민 삶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공직자가 제 자리에서 충실하게 복무, 시민들의 삶과 생업에 불편과 어려움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국정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생활 안정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및 복무관리 철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 유지 ▲AI‧구제역 방역 차단 ▲조기대선 관련 선거업무 차질 없는 준비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정의 한 축인 지방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국가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1,600여 공직자 모두가 비상한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탄핵 직후 오후 일정을 취소한 채, 시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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