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탄핵 후 비상시국 "흔들림 없는 시정수행"
세종시, 탄핵 후 비상시국 "흔들림 없는 시정수행"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3.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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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긴급간부회의 열고 "국정공백과 혼란을 최소화, 중앙정부 협력"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일 오전 대통령 탄핵 결정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가졌다.

세종시가 10일 오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흔들림 없는 시정수행을 통해 시민 삶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공직자가 제 자리에서 충실하게 복무, 시민들의 삶과 생업에 불편과 어려움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국정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생활 안정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및 복무관리 철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 유지 ▲AI‧구제역 방역 차단 ▲조기대선 관련 선거업무 차질 없는 준비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정의 한 축인 지방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국가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1,600여 공직자 모두가 비상한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탄핵 직후 오후 일정을 취소한 채, 시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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