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광역버스 '1004번' 신설, 노선안 발표
세종시 광역버스 '1004번' 신설, 노선안 발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3.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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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운행, 장군면사무소~대전 반석역 구간 15분 간격으로 운행
   세종시는 5월부터 광역 일반노선 '1004번'을 신설, 운행한다. <사진은 신설 1004번과 기존 1000번, 990·1001번 BRT 노선도>

'세종~대전 반석'을 운행할 신설 광역버스 노선(안)이 나왔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광역 일반노선인 '1004번'을 신설, 운행한다.

노선안은 ▲장군면사무소에서 출발해→ ▲고운동 서편→ ▲아름동→ ▲새롬동→ ▲한솔동→ ▲터미널을 경유해→ ▲대전 반석역을 종점으로 한다.

이번 노선 신설은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2-2생활권 새롬동 주민들(7,480여 세대)을 비롯해 그간 BRT 및 1000번 광역버스 이용이 어려웠던 고운동 서편 및 아름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것이다.

장군면을 기점으로 정한 것은 기존 1000번 버스가 조치원에서 신도시 방면으로 운행 중이어서 노선 중복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 시는 노선 신설을 위해 최근 대전시와 협의를 마무리했다.

1004번 신설 노선은 버스 12대를 투입, 기존 1000번과 동일하게 15분(주말 20분) 간격으로 하루 146회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 30분으로 운행거리는 26km, 75분이 소요된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4월까지 최종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선 선정은 ▲환승 없이 BRT나 1000번 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인지 ▲다른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한지 ▲차량의 정차ㆍ 회차ㆍ주유ㆍ운전자 휴식 등이 용이한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노선 개편안을 마련해 올 하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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