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4개국어로 가정통신문 배포
세종시교육청, 4개국어로 가정통신문 배포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3.09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필리핀·중국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어로 번역된 가정통신문>

세종시교육청이 다문화가정으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에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는 지난해 10월 ‘교육감과 다문화가정 학부모와의 공감데이트’에서 학교에서 가정통신을 보내면 한국어를 잘 몰라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학부모 의견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먼저 시교육청이 한국어 가정통신문을 제작하면 세종시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업무 협조를 통해 이중언어강사 번역을 거쳐 각 학교에 배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난 6일 ‘2017 다문화학생 멘토링 사업’에 대한 안내문과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한국어와 함께 베트남어, 필리핀어, 중국어로 번역해 각급학교에 보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친화적인 정책을 발굴·개선해 다문화가정이 세종시에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행정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학생 멘토링 사업은 세종 내 대학생과 다문화 초·중·고 학생을 멘토/멘티로 매칭해 기초 학습지도 및 학교생활 적응, 한글 학습 지도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34명을 매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