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세종시 복사꽃 마라톤대회'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뜻깊게 치러진다.

세종시육상경기연맹(회장 오동희)은 ‘제15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를 내달 16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민체육관을 출발해 고복 자연공원을 도는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km 미니, 10km, 하프 등 3가지 코스로 나눠 열린다.

특히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코오롱 마라톤팀의 지영준 코치와 지난 2월 경기국제하프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민용 선수 등이 함께 뛰며 팬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단체참가팀과 학생부(초·중·고)를 별도 시상하고, 완주자 전원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참가자격은 만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며, 참가비는 5km 1만 5천원, 10km·하프 3만원, 마니아 10km·하프는 2만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세종시 육상경기연맹(http://www.sjafc.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