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제8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 참가자 13일부터 모집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어린이들에게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문화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의 학교’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물관학교는 ‘문화재로 만나는 옛 조상들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의 쓰임새를 재미있게 알아보며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5~6학년으로,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전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식에는 창작물을 모아 작은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학교의 학기제와 병행해 진행되는 박물관학교는 ▲1학기 인류가 발전하면서 만들어낸 도구를 학습 및 체험 ▲2학기 종교·예술·과학 분야 문화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수업과 문화재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창작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문화유적 현장답사를 통해 박물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gongju.museum.go.kr)에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립공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교과서나 박물관 전시장에서 보았던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하면서 문화재의 쓰임새와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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