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 설계공모 추진해 오는 상반기 당선작 선정, 2020년 준공
세종시 3생활권에 들어설 '세종세무서'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세무서 청사’ 건립에 대한 설계공모 지침을 수립 중으로, 올해 상반기 중 공모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세종세무서는 3-2생활권 세종시청사 및 세종시교육청과 인접한 7,673㎡ 부지에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약 9,300㎡ 규모로 건립한다. 2018년 9월 착공,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건축물을 디자인적으로는 균등․공정한 세정을 상징하고, 구조적으로 특색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 청사로 건립하며, 내부는 시설의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세무서가 건립되면 주변의 시청, 교육청, 경찰서, 우체국 등과 함께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종시 세정 업무는 공주세무서 소속의 아름동 세종납세지원센터에서 관할하고 있다. 국세청은 오는 4월 초 어진동에 위치한 민간 건물(세종비즈니스센터)을 임차해 초기 72명 직원으로 세종세무서를 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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