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초보다 3배 많은 도담초, 해결 방안 없나"
"늘봄초보다 3배 많은 도담초, 해결 방안 없나"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3.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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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의원, 과대학교 해소 방안 마련과 학교 개교 전담조직 필요성 제기
   윤형권 의원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도담·아름초 등 과대학교 해결 방안을 세종시교육청에 촉구하고 나섰다.

도담초와 아름초는 현재 각각 1,515명과 1,371명으로 불과 1km 근방에 있는 늘봄초 436명에 비해 약 3배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 이에 따라 시설 등 교육환경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윤 의원은 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과대학교 해소 방안 마련과 학교 개교 전담조직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과대학교와 과소학교간 학생 수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학생과 부족한 시설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칭’ 아름2중 설립도 지지 부진하다"며 "세종시와 교육청, LH 등 관련 유관 기관들이 협의해 아름2중 설립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개교 준비 및 학교 시설물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학교별 개교 준비 인원은 6명(학교장 1명, 교원 3명, 행정직원 2명)으로 시설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급식기구, 학생책걸상 등은 교육청 소관으로 부서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어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개교 준비가 원활히 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학교 시설이 대규모화, 설비의 고도화·복잡화되고 있어 개교 준비부터 학교 시설물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안찬영 의원

이어 안찬영 의원은 세종시 환경기초시설 관리방안을 질의했다.

안 의원은 "현재 세종시는 인구 80만, 건설지역 50만 명을 목표로 빠른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고, 그에 따라 생활폐기물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세종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규모 ▲향후 2․3생활권의 인구증가와 더불어 생활폐기물량의 증가로 환경기초시설의 용량부족 문제 발생에 대한 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방식 ▲인구 및 생활폐기물량, 환경기초시설 증가에 따른 종합 관리 시스템에 대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가람동에 설치된 환경기초시설과 관련하여 주변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진행사항 ▲악취기술진단 실시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문제 ▲악취방지 시설 개선 전까지 음식물쓰레기 등 외부 위탁처리 방안에 대한 시 차원 의견 ▲조속한 외부위탁 결정 여부 등에 대하여 질문했다.

또한,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세종시의 개선할 부분 ▲세종시 생활폐기물종합타운 조성 계획 및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안 의원은 "환경기초시설로 인해 많은 주민들은 몇년동안 고통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 세종시에서도 환경기초시설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 정준이 의원은 세종시 효문화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고, 박영송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정국에 대한 세종시의 대응과 계획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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