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놀이, 팽이 만들기 등 장난감과 함께 즐거움과 친숙함 쑥쑥
딱딱하고 지루한 시간이 아닌 장난감과 함께 즐기는 이색 입학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양지유치원(원장 박수미)은 지난 2일 ‘두근두근 첫만남 놀이속에 풍덩’이란 주제로 ‘재미있게 노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유치원 강당 내 별빛극장에서 81명의 신입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은 원아들이 유치원에 즐거움과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발달특성을 고려한 입학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튼튼 체육, 레고 놀이, 즐거운 전통음악, 나만의 왕관·팽이 만들기 등의 놀이 활동을 시작으로 원장의 인사, 교직원 소개,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또, ‘두근두근 첫걸음 입학축하’음악 공연과 학부모·유아·담임교사와의 만남을 끝으로 신나는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박수미 원장은 “오늘 설레임 가득한 첫만남인 입학식에서 아이들은 신나는 유치원의 시작을 경험했을 것”이라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유치원과 학부모, 어린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유치원은 이날 입학식에 앞서 만 4세, 5세 재취원생 84명을 대상으로 진급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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