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122건이 선정되어 총 11억여원이 지원된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지난달 28일 ‘2017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선정 결과를 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지난해보다 127건이 많은 345건이 접수됐고, 이 중 122건이 선정됐다.
세종시 지역문화예술 창작 및 시민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이번 지원사업은 ▲기초예술창작지원에 4억 2,739만 4천원 ▲세종특화기획지원에 1억 3천만원 ▲여민락활성화(생활문화)지원에 2억 7,100만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에 2억 8,300만원 등 11억여원이 지원된다.
심의는 각 사업 및 장르별 전문가 34명이 참여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기준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복합다원예술, 창작공간 활성화, 문화예술연구, 문화예술자원 특성화기획,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 등 5개 분야는 서면 심의 이외에 인터뷰 심의를 진행해 보다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심의는 사업장소인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여 심의위원들이 무대, 연습실, 상주공간 등을 직접 확인했고 서면, 프리젠테이션, 질의 및 응답 등을 통해 보다 심도있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선정단체(개인)를 대상으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교육과 보조금 집행 및 정산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후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창작 활성화 및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가 다른 분야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우, 사업설명회에서 공지한 대로 그 사업을 포기하도록 하고 포기한 금액은 향후 추가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이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