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8일 교육공동체의 대입 만족도와 대입결과 향상을 위한 현장 보완적 대입지원 5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대입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추진 ▲진학상담 책자 개발·보급 ▲찾아가는 학생부 종합전형 교실 ▲2018학년도 대입을 위한 대입박람회 개최 ▲진학지원센터를 통한 방문 상담 제공 등 5대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대입지원교사단이 대학 진학상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희망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진로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일반계 학생을 대상으로한 진로진학 상담을 10%에서 올해 52% 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사들의 진학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상담 책자 4책을 개발·보급하기로 하였다. 3월초에는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사례집, 6월에는 9월 수시모집에 대비한 수시상담 길라잡이, 11월 중순까지는 정시상담 길라잡이를 11월 중순, 학생부 기재 모범사례집을 개발·보급한다.
또한 매년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학생·학부모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전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부 종합전형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과 인문관에서 2018학년도 대입전형을 위한 대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입박람회에는 서울권 주요 대학, 지방 국공립대학, 이공계특성화대, 충청권 사립대, 특차대 등 60여개 대학을 초청하며 대입설명회장과 대입상담부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4월부터는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진학지원센터에서 진로진학 방문 상담을 제공한다. 진학상담은 전화상담(예약전화 : 320-2112)과 방문상담으로 진행된다.
유인식 교육과정과장은 “우리교육청이 갖고 있는 젊고 유능한 교사들은 생동감 넘치는 교육의 장을 만드는 원천”이라면서 “교육공동체 중심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보완적 대입지원을 계속해 교육력을 제고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관내 고등학교 중 서울대 합격자는 지난해 3명에서 11명으로 증가했고, 고려대, 연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합격자도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