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마을 잇는 세종마을교사 활동 전개
학교와 마을 잇는 세종마을교사 활동 전개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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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신규 세종마을교사 30명 위촉 및 워크숍 개최

세종시교육청은 마을교사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마을교사 워크숍을 열었다.
연극, 생태, 해설가, 코딩,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세종마을교사 30명이 새롭게 선정돼 마을 교육을 위해 활동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마을교사 워크숍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을 공유하고, 자유학기제와 초중등교육과정을 이해해 학교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마을교사들은 지난해 선정된 30명과 올해 합격한 30명 총 60명으로 10시간 과정의 연수를 마치고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올해 1년동안 세종시내 유초중학교에서 교과와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협력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마을교사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책임지는 세종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리더”라며 “세종시의 공교육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 마을교사의 활동으로 학교의 수업이 더욱 풍부해지고 학생들의 학습이 깊어졌다”며 “아이들 교육에 마을에서 참여해주고 재능을 나눠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마을교사를 시범운영한 결과 4개월 동안 총23개교 217회 신청, 1444시간의 협력수업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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