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생활권 광역복지센터 문 연다
세종시 2-2생활권 광역복지센터 문 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2.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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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에서 두 번째 준공, 나성동 및 비알티(BRT) 노선 가까워 접근성 좋아

   세종 행복도시에서 두 번째로 준공한 2-2생활권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세종 행복도시에서 두 번째로 준공한 2-2생활권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이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은 앞서 22일 이곳 다목적강당에서 업무 시작 전 시설 이용안내 및 도시건설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회를 열었다.

새롬동 광복은 부지면적 15,001㎡, 연면적 15,8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친환경 건축물로 빗물 재활용 기법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했으며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여가실, 아동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올해 시작되는 새롬동 입주에 대비해 4월에는 세종시에서 이동 민원실을 설치하고 주민등록전출입 등 민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새롬동 광복은 '오색의 실을 엮어 행복의 옷을 입다'(Weaving story) 라는 설계 취지대로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더불어 건강한 삶을 사는 행복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치 역시 새롬동 공동주택과 2-4생활권 나성동 중심상업지역 및 비알티(BRT) 노선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2-2생활권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공동주택, 2-4생활권 나성동 중심상업지역 및 비알티(BRT) 노선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건물 외벽, 공용 로비는 자연적인 재료와 색채를 사용하여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 벽면을 아동은 노랑, 장애인․노인은 초록, 여성은 분홍, 가족은 주황 등으로 표시했다.

출입과 이동 이 편리하도록 동서남북 총 8개의 출입문(지상 6개, 지하 2개)을 설치했으며, 연속된 강의실 및 이용이 가변적인 시설 간에는 가변식 이동벽 또는 출입문을 설치하여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장애인용 화장실에는 이용 편의를 고려해 벽면 거울을 경사지게 설치했으며, 옥상에는 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이용하면서 이웃과 못 다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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