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박차
세종시교육청,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박차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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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신설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완료

   험프형 횡단보도<사진 행복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3월 개교를 앞두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다.

시교육청은 유6, 초5, 중4, 고2, 총 17개 신설학교 대상으로 행복청, 시청, 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차량감속 유도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 통학로 전반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학로 안전시설, 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개선이 필요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일괄 개선 요청한 상태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 시설 개선 완료를 목표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하는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개교일에 맞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초등학교 주변 회전교차로 구조를 개선해 진입로를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조정한다. 일반횡단보도는 험프형 횡단보도로 교체해 차량 감속과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임시학교에서 새로 개교하는 글벗초 통학안전을 위해 주변 임대주택부지 토사반입공사와 방호울타리, 임대주택부지 안전휀스 설치 등 통학로 안전시설물 개선도 이달에 완료한다. 학교 배움터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등 안전요원을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에 대한 학교 내 안전과 더불어 학교 밖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세종시는 공동주택 건축등으로 대형 공사차량이 다니고 있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학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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