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장, "지역 명문고로서 지역 간 양극화 극복에 앞 장설 터..."
세종고 총 동문회장에 김학서 덕솔수목원 대표(55회)가 17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6시 조치원읍 수정 웨딩 홀에서 김고성 고문을 비롯한 동문회원 및 학교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이 열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고 동문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국민으로 세종시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며 “그 어느 때보다 모교발전을 위해 든든한 기둥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구 도심 간에 경제,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세종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오늘이 바로 그 시작으로 제가 먼저 이 일에 앞 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회장 취임에 이어 직전 회장인 최재민회장이 그동안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이훈범 교장과 김수동 장학사, 이재인 교사, 신하란 학부모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웅기 자문회장, 최재민 직전 회장, 홍순황 전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신임 김학서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이날 동문모임은 친목과 화합을 통한 모교발전 염원하는 자리가 됐다.
세종고는 91회에 1만 6천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옛 연기군의 대표적인 고교로 세종시 출범 직전, 조치원고에서 세종고로 교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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