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YMCA는 16일 오후 6시 조치원 낮은자리교회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세종YMCA는 전국 70여개 연맹 가운데 5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단체로서 인적 물적자원의 부족으로 하나님의 부르심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는 한계가 있었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신학적·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교회와 긴밀한 유대를 형성해 YMCA 정신을 구현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현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이자 기독교 뉴스 대표이사로 조치원 지역교회협의회 회장, 세종시 기독교연합회장, 감리회 남부연회 평화통일위원장, 세종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 공동대표, 목원대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는 안건보고 및 승인, 이사감사 후보자 공천위원회 보고 및 인준, 내년도 이사감사 후보자 공천위원 선출, 이사장 이취임식 순서로 진행됐다.
세종YMCA는 지난 해 5기 Y단기지도자 아카데미,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세종시 청소년평화통일토론회, 청소년동아리 활동, 강길산길생태탐방, 청소년클럽대항풋살대회, 결혼이민자를 위한 소비자교육, 세종YMCA합창단 창단 및 창단연주회 등 대내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연대협력사업으로 세종시민연대회의,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413 총선시기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시민운동, 세종시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등 회원, 시민과 함께 하는 연대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동규 초대 이사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서만철 전임 이사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박화원 이사장의 지도력에 기대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