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통합 워크숍'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기념...'통합 워크숍'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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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 관련 위원회 통합워크숍 개최, 도시가치 제고 방안 논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금까지의 도시 특화사업을 진화시키기 위해 분야별 위원회 간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금까지의 도시 특화사업을 진화시키기 위해 분야별 위원회 간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도시의 미래 가치를 선도하고 있는 총괄자문단, 건축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교통영향평가위원회 등 관계자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통합적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올해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이해 행복도시 계획 수립 및 건설에 관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도시의 현안 및 개선사항을 안건별로 논의하고, 도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가치 향상을 위한 탄력적 구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목원대학교 최정우 교수는 나성동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MA(Master Architect)로서 공모 및 특화 추진과 관련해 각 위원회 역할 분담 사항을 제안했다.

김대익 총괄기획가(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는 행복도시 비알티(BRT) 주변으로 조성하고 있는 가로 벽(Urban Wall) 조성의 취지와 함께 3단 구성, 맞벽, 아케이드 등에 관한 현안 사항에 대해 발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행복도시가 10여년동안 지켜 온 도시 개발 기조와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방향과 자문 역할에 대해 점검하고, 법정-자문위원회 간 지속적인 협의 채널을 구축해 도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행복청은 이번 통합 워크숍을 통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도시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토론함으로써 한 단계 더 진화하는 소통의 장을 만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세계 건설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모든 지혜와 지식, 기술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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