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장애인동계체전서 '격려상' 수상
세종시, 전국장애인동계체전서 '격려상' 수상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2.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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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선수 은메달 2개 획득, 총 득점 913점으로 17위로 대회 마감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격려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이 이종승 총감독>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총 득점 913점 1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대회에서 17개 시·도 중 16위를 차지한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종합 16위를 목표로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향상된 기량을 선보인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격려상을 수상하며 차기 대회에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동계종목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도 이뤘다.

크로스컨트리스키 2㎞와 4㎞ 종목에 출전한 이도연 선수는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대회에서 핸드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로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한 이도연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에 부응하며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세종시 선수단을 이끈 이종승 총감독은 "동계종목 최초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차기 대회를 위한 선수육성 및 발굴에 중점을 두는 등 다음 대회 때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세종시 선수단은 휠체어컬링,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3개 종목에 선수 7명, 감독 및 코치 4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 등 총 21명이 참가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2㎞와 4㎞ 종목에 출전한 이도연 선수는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이 이도연 선수>
   세종휠체어컬링선수단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미순, 박종우, 박재철, 한병용 선수, 뒷줄 왼쪽부터 정찬원 코치, 이동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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