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단, 3월 출범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단, 3월 출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2.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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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형 주민참여 모델 ‘행복 나눔 네트워크’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형 주민참여 모델 구축을 위해 '주민참여 자문단' 106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도담동 전경,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민참여 자문단이 오는 3월 출범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형 주민참여 모델(가칭 ‘행복 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민참여 자문단' 106명을 선정,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주민참여 모델을 만들고자 자문단을 기획,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16일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원받았다.

자문단은 ▲도시건축(49명) ▲기반시설(23명) ▲문화예술(34명) 등 총 3개 분과에 도시계획, 교통, 주민커뮤니티시설 등 26개 세부 분야로 구성됐다.

직업군은 관련 분야 교수․연구원, 변호사, 기자, 자영업자, 청년창업가, 아파트입주자대표, 주부, 대학생 등으로 다양하게 선정했다.

자문단의 84%가 행복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별로는 종촌동(22%), 도담동(17%), 아름동(16%) 순이었다. 행복도시 외로는 조치원읍(8%) 주민들도 포함됐다.

연령층은 50대(27%)가 가장 많고 40대(25%), 30대(23%), 60대(15%) 순이었다. 20대도 10%를 차지해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도 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여성 비율은 21%다.

자문단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임기로 활동하며, 행복도시 건설 관련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거나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책․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106명에게는 13일~14일에 개별 통보하고, 3월 중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주민들이 도시의 주인의식을 갖고 도시 가치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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