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도연 선수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동계종목 최초 메달 획득
세종시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도연 선수(46)는 6일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종목 사상 세종시 최초 메달이다.
이도연 선수는 대회 1일차 경기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부 좌식 4km(Classic)에 출전해 16분 39초 9를 기록하며 1위 서보라미(강원) 선수와 27초 9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선수는 크로스컨트리스키를 배운지 3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해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주 종목인 핸드사이클 국가대표였던 이도연 선수는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첫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불혹이 넘어 사이클 선수로 전향했고 국내 정상을 차지했고, 해외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도연 선수는 대회 2일차인 7일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부 좌식 2km(Free)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자부 좌식 2km(Free)에 출전하는 조항백 선수와 세종 휠체어컬링팀은 역시 대구 및 서울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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