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족음악회
세종시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족음악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2.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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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창립 기념 공연, 전석 무료...티켓 예약으로 직접 좌석 지정

   세종시문화재단이 16일 저녁 7시 30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16일 저녁 7시 30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재단 창립 기념으로 매월 선보이는 기획 공연.

공연은 가족음악회라는 취지에 맞게 ‘아리랑 환상곡’과 동요, ‘여운-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와 ‘쑥대머리, 장타령, 사랑가’ 외에 ‘모듬북 협주곡 <타(打)>’ 등을 8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임재원 지휘자를 비롯해 소리 협연 이소연, 이광복, 타악 협연에 연제호 등이 함께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995년 창단이후, 전통국악을 동시대의 현대음악으로 재창조해 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돋보이는 한국의 오케스트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통해 티켓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문화재단은 이번부터는 관람객들이 직접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티켓 예매 사이트 이용에 따른 수수료 1,000원이 발생한다. 예매는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공연 이후 전화예약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직접 좌석 지정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공연 등과 관련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단은 여성과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24일에는 EBS의 딩동댕 유치원 뮤지컬, 내달 16일에는 금난새의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4-97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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