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명가 '코오롱 마라톤팀' 세종시 소속 된다
육상 명가 '코오롱 마라톤팀' 세종시 소속 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2.0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완기·황영조·이봉주 등 배출한 최고 마라톤팀,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식

   세종시는 1일 오전 시청에서 육상 명가 코오롱 마라톤팀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안병덕 코오롱 사장<오른쪽>이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완기(동아 국제마라톤 우승), 황영조(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이봉주(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 지영준(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 마라톤팀이 세종시 소속으로 뛴다.

세종시는 1일 오전 시청에서 육상 명가 코오롱 마라톤팀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코오롱 마라톤팀은 전국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코오롱 마라톤팀은 송승회(57세) 단장을 비롯해 지영준(36세) 코치, 노시완(25세), 김학수(24세), 최민용(23세) 피승희(23세)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노시완 선수는 현재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안병덕 코오롱 사장은 이날 “대한민국의 실질적 수도인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게 되어서 기쁘다”며 “제2의 황영조, 이봉주, 지영준 선수를 배출해 세종시의 명예를 드높여 시민들에게 많은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육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코오롱 마라톤팀과의 연고지 협약을 맺은 것을 25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육상을 통해 시민이 더욱 더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안병덕 코오롱 사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수석부회장, 오동희 세종시육상경기연맹회장, 코오롱 마라톤팀 지도자 및 선수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1일 오전 시청에서 육상 명가 코오롱 마라톤팀과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