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갖춘 세종시 보람동 복컴 준공
수영장 갖춘 세종시 보람동 복컴 준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2.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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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7번째 주민복합공동시설, 3생활권 커뮤니티의 중심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1일 준공했다.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세종시 3-2생활권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준공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보람동 복컴을 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보람동 복컴은 대평동(3-1생활권)과 소담동(3-3생활권) 등 3생활권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시설이다. 총 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465㎡(부지면적 15,39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25m, 6레인)이 들어서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층 주민센터, 어린이집 ▲2층 다목적강당, 노인복지시설 ▲3층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요가․에어로빅실 ▲4~5층 도서관 등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어린이집,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이동민원실 및 도서관 업무를 시작했고, 향후 노인복지시설, 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의 주민 이용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빗물 재활용, 옥상 녹화,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됐다. 아울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최우수 등급을 적용해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물 여러 채가 하나의 건축물을 형성하는 듯한 전통 건축물의 '채 나눔 기법'을 사용해 도시와 자연을 어우르는 동시에 채광과 통풍기능을 원활히 했다.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또한 주민센터,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등을 한데 모아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건물 입구 보도블록에 한글자음을 새겨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의미와 한국의 미를 살리는 등 기능·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명품 주민이용시설로 거듭나도록 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오는 2030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총 22개소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7개소가 건립됐으며 4개소는 공사 중, 1개소는 설계 중이다. 나머지 10개소는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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