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동 주상복합단지는 대전 테크노밸리에서 세종으로 진입하는 초입부에 최고 48층 높이로 건설되어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주상복합은 금강타워가 사업주체로 H3블록에는 60-85㎡이하 165세대, 85㎡초과 165세대 등 총 330세대가, H4블록에는 60-85㎡이하 174세대, 85㎡초과 174세대 등 348세대가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행복도시 첫 분양의 관문을 여는 소담동 주상복합을 시작으로 설계 공모 공동주택 단지 등 18개 필지에 총 1만 3천세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주상복합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특화한 어진동(1-5생활권) 3개 단지와 나성동(2-4생활권) 6개 단지, 생활권 전체를 연계한 해밀리(6-4생활권) 2개 단지도 주목된다.

행복도시 중심에 입지한 어진동, 나성동 주상복합 단지는 탑상형․혼합형 등 다양한 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밀리 공동주택 단지는 입체 보행로를 설치해 공동주택과 학교․공원 등의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 생활권 전체 시설을 연계했다.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가 형성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1월 현재 행복도시에서는 9만 6천 세대를 공급해 5만 5천 세대가 준공했고, 4만 1천세대가 공사 중이다. 내년까지 2만 4천세대를 추가로 공급해 2020년까지 12만세대가 입주(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전체 입주율은 입주 시작 이후 2개월이 경과된 주택 기준으로 평균 88.4%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공동주택 공급계획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