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선손한 사람에겐 기억도 ...
잔망
선손한 사람에겐 기억도 없는데
그걸 잊지 않느라 병이 들고
되갚아 주지도 못할 거면서
훨훨 불태웠네 이제는 허허 웃지만
선손한 사람은 기억조차 없는데
그걸 잊지 않느라 병들었느뇨
되갚아 줄 전의를 불태우면서
이제 훌훌 털어 버리오 하하 웃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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