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와 박근혜, 바꾸자 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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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1.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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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세종시민 12차 촛불집회, 재벌 총수 구속에 초점

 
설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을 규탄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박근혜 퇴진 세종행동본부는 21일 오후 6시 도담동 싱싱장터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세종시민 12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는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및 조기탄핵’, ‘공작정치 김기춘·재벌총수 구속’, ‘문화계 블랙리스트 책임자 처벌’, ‘세월호 7시간 진상조사’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시민자유발언과 시민단체에서 준비한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설맞이 촛불’이라는 컨셉으로 집회참가자와 함께 대동놀이, 박터뜨리기, 폭죽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며 가두행진은 생략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2400원 미입금 버스기사는 해고되고 430억 뇌물 횡령한 삼성 이재용 구속영장은 기각하니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하는 이유”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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