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국제안전도시 인증 받는다
세종시, 내년 국제안전도시 인증 받는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1.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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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도시 건설 박차, 공사장 안전점검 강화 등 안전의식 정착 생활화

세종시가 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사람이 먼저인 전국 최고의 재난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장만희 세종시 시민안전국장은 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사람이 먼저인 전국 최고의 재난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안전국은 올해 5대 핵심 추진과제로 ▲ 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전개로 안전의식 정착 생활화 ▲ 풍수해, 지진 등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 없는 안전도시 건설 구현 ▲ 안정적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으로 선진 물 복지 실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금남면과 조치원읍에 주민 주도의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등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내년 초에는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을 계획이다.

어린이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을 감안해 노후 어린이놀이시설을 정비하고, 공중화장실 39개소에 안심비상벨도 설치할 예정이다. 6월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 안전체험축제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범시민 안전문화운동도 전개한다.

시민들이 위기상황 및 사고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 가이드북을 개발·보급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기상관측기기 및 홍수예측 대응시스템을 총가동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5월부터는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개편 및 통합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물관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선진 물공급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사업장 점검 강화 등 지역 대기질을 측정하여 실시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서 시민건강을 확보해 나간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연기면 세종리 합강공원에 명품 캠핑공간을 조성하고, 고복저수지에 70억을 들여 야생초화원, 습지생태원 및 소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세종시를 재난 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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