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민속문화특별전 관람객 2만여명 '성황'
세종민속문화특별전 관람객 2만여명 '성황'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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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까지 대통령기록관서 전시, 행정수도론 영향 '백지계획' 관심 쏠려

   세종민속문화특별전에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2달여 간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10년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보여주는 세종민속문화특별전 ‘우리 살던 고향은-세종시 2005 그리고 2015’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2달여 간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전은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해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통령기록관, 국립민속박물관 등과 공동 개최한 행사. 세종시의 행정도시 개발 이전과 이후의 민속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과 생활상 등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1970년대 후반 백지계획 기록물
특히 최근 ‘세종시 행정수도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최초의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었던 ‘백지계획’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백지계획’은 1977년 정부가 만든 행정수도 이전계획으로, 구체적인 장소가 결정되지 않아 ‘백지계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후보지 선정, 현지 주민 이주 대책, 주택, 토지제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모형은 백지계획에 실린 종합계획도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제작한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이달 31일까지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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