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대한 지원을..."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대한 지원을..."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01.17 08: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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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종성 충남도 교육감..."명품교육 현장 만들터"

   세종시 교육청 출범에 최대한 지원을 통해 명품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
“충남도 교육청에서는 세종시 교육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 5월 출범 준비단을 구성하여 세종시 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청 세부조직을 설계 중입니다.”

세종시 교육청 설립을 외곽에서 지원하는 충남도 교육청 김종성 교육감을 16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만났다. 그는 특별자치시로 오는 7월 1일 출발하는 세종시와 발맞춘 교육청 설립 준비과정을 설명하면서 “행안부 출범 준비단의 교육자치과와 협의하여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행복도시 건설청에서 교육청 설립 업무를 주도적으로 하는 가운데 충남도 교육청은 설립에 따른 실무를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교육청 세부 조직 설계와 86개 항목에 달하는 필수 자치 법규 제정 등을 예로 들었다.

또, 김 교육감은 “연기군에 만들어진 교육청 조직인 세종시 교육청 출범 준비단과 본청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세종시 교육에 빈틈을 없애고 있다” 며 구체적인 실무를 요약했다.

요컨대 ▲2012년 예산 편성과 이관을 위한 업무 추진, ▲2014년 예정된 청사 완공 이전 임시청사 마련, ▲신청사 개청 준비, ▲첫 마을 4개 학교 개교 업무,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구축사업, ▲중장기 학생 수용 계획, ▲각종 재산 인계 및 인수 등을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 들었다.

오는 3월 1일 개교 예정인 학교와 관련,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진단하면서 “오는 9월에 한솔 유치원과 한솔초등학교가 문을 열면 교육 관련 기본 시설은 어느 정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세종시의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대해서 자체적인 조직 안 마련과 인적자원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제, “첫마을 개교와 함께 이전기관 배우자 및 일반 전입으로 이미 확보된 우수교원 75명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라며 “세종시에 미래학교, 스마트 스쿨 운영을 통한 선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기계획과 함께 신도시 개발에 따른 중장기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필요한 밑그림을 출범 준비단에서 교육청 설립 전에 마련, 세종시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 현장이 되도록 만드는 게 충남 교육청에서의 해야 할 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그는 “세종시 교육이 잘 되어야 인접한 충남 교육 또한 동반 상승이 가능하다”며 “중장기 학생 수용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고 품질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세종시에 파견된 교육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 한해 충남도민과 교육 가족들의 뜻을 정성껏 받들어 교육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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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2012-01-17 10:26:22
세종시가 명품교육도시가 될수있도록
많은지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