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이날 도담동 싱싱장터 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퇴진 세종시민 11차 촛불집회'에 참석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박근혜 퇴진 세종행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집회를 열고 '공작정치 김기춘·재벌 총수 구속', '문화계 블랙리스트 책임자 처벌', '세월호 7시간 진상조사', 황교안 사퇴', 박근혜 즉각퇴진 헌재 조기탄핵'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콘서트를 가진 후 세종시 총리 공관과 해양수산부 앞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세월호 인양을 위한 행진을 함께 한다.

김씨는 세종시 촛불집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강남 교보문고에서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 팬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시 촛불집회 참여 계획을 밝힌 김장훈은 "세종시에는 정부청사들이 있어서 공연 후 정부청사까지 시민들과 행진까지 함께 할 예정"이라며 "세종시민들의 격한 참여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앞서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열린 촛불공연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한 바 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