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6생활권, 올해 분양한다
행복도시 6생활권, 올해 분양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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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형 최대한 살린 친환경 도시 공간으로 특화할 계획

   행복도시 6-4생활권은 보행자 중심 주거 공간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발에 들어간다.<도표는 행복청의 개발계획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행복도시 6생활권이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보행자 중심 생활공간으로 본격 개발된다.

특히, 지난 해 생활권 전체를 통합 설계한 6-4생활권은 올해 하반기에 분양을 시작하고 6-3생활권은 전체를 입체복합 개발로 보다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 상반기에 공급예정인 3생활권 주상복합건물을 비롯하여 하반기 분양되는 1-5, 2-4 생활권 주상복합과 6-4 생활권 공동주택 등 모두 1만3천 가구가 2017년도에 분양하게 된다.

10일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 해밀리와 산울리 등 6생활권에 입체보행로와 교육문화특화 시설 및 7가지 특화 놀이터를 갖춘 공동주택을 2020년 입주를 목표로 분양에 들어간다. 이 지역에는 공동마당 마을, 친환경 원예마을, 테라스 형 마을 등 특화된 단독주택 마을이 들어서 주거문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울리 빗돌마을에 들어설 6-3생활권은 지난 4년간 도시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활용, 생활권 전체를 입체복합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 되고 있다.

또, 주요 진입로, 주거 및 상업시설의 경계지점에 특색있는 디자인과 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게 된다.

경사지를 활용한 주거지 마련과 캠퍼스형 고교 입주를 통한 교육 특화, 물 순환 기법 활용, 보행과 차선 분리로 보행권 확보, 가로벽 특화, 43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건설, 단독주택지 특화 등이 이곳의 대표적인 컨셉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대지의 고저차로 인해 생겨난 지형 흐름을 최대한 활용하여 건축물을 배치해 구릉지 조망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도시 진입부에는 자연지형을 이용한 암각화를 제작해 차별화시킨다는 것이 행복청의 방침이다.

특히, 인문, 과학 예술중점학교 등 일반고 3개교를 배치하여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교 시설 일부를 주민 특별 교실로 운영, 보육·정보·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오는 2030년까지 20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지난 해까지 9만6천세대가 분양했으며 신도시 인구는 14만5천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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