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아는 만큼 실천하자"
"새해에는 아는 만큼 실천하자"
  • 불교신문 이시영기자
  • 승인 2017.01.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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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암연합회 신년 하례법회열고 수행에 매진 다짐

   세종 사암연합회 신년 하례 법회에서 환성 스님은 "새해에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이웃을 생각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수행과 전법에 매진할 것을 서원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7일 오후 3시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불기2561년 신년하례법회 및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 출범식을 가졌다. 또 부처님이 깨달음 이룬 성도재일 기념법회도 함께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을 비롯한 세종시 각 사암의 주지스님들이 참석했다. 또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조배숙 국회의원, 임영희 세종시문화원장,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등 불자 400여 명이 동참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 부회장 적인스님은 인사말에서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아는 만큼 실천하는 것이 우리 불자가 가야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아는 만큼 실천하며 산다면 지금 이 순간 우리 곁에 있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은 출범식 인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과의 도리대로 살고 수행으로 마음 밝히고 자비 보시로 공덕 닦는 일이라고 배웠다”며 “신행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지역의 스님들을 잘 시봉하고 명품도시 세종을 불국정토로 말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환성스님은 법어에서“싯다르타가 부처가 된 것은 모든 중생들이 다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사건이고 신선한 사건”이라며 “새해에는 자기중심적인 탐욕에서 벗어나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돌보면서 열심히 정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은 신행단체연합회 오영철 회장과 김은기 수석부회장 김동협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법회에는 세종시내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불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종사암연합회는 불자들이 모은 성금 5백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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