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 명품도시 건설 '톡톡'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 명품도시 건설 '톡톡'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1.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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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도입 명품도시 건설 선도, 2017년에는 도시특화 차질없는 추진 지원

세종시 행복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도입된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이 행복도시 2단계 건설에도 계속 적용된다.

4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행복도시 건설사업관리를 위해 지난 2007년 행복도시에 특화된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인 1단계(2007~2015년) 건설을 완료하고, 2단계(2016~2020) 건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Program Administrative System)이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일정, 투입자재, 공정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세종 행복도시 건설사업관리를 위해 지난 2007년 행복도시에 특화된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인 1단계(2007~2015년) 건설을 완료하고, 2단계(2016~2020) 건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사진은 종합사업관리 개요도>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은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약 107조원 규모의 공공 및 민간부문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지속 시행됨에 따라, 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그간 종합사업관리시스템에서 검토·분석된 공정데이터를 기초로 공정관리 및 간섭사항 조정 등을 시행해 정부청사 이전, 비알티(BRT) 개통 등의 1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특히, 2008년부터는 행복청장 주재 하에 공정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합동 '종합사업관리 확대간부회의'를 총 89차례 개최해 주요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각종 쟁점을 신속히 해결했다.

행복도시에서 10년간 축적된 종합사업관리기법은 국내·외 모범사례로 벤치마킹되고 있다.

국제사업관리협회 학회와 사우디아라비아 도시건설포럼에 현황이 소개되어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아제르바이잔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이 방문해 기법을 배웠다. 또한 ▲4대강 살리기사업 ▲평택미군기지 이전사업 ▲새만금사업 등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하기도 했다.

 행복청은 ‘2017년 종합사업관리’를 통해 ‘2017년 중점관리대상 3대 권역’으로 ①도시상징광장 및 어반아트리움 등 문화벨트존(Zone) ②산학연클러스터 중심 세종테크밸리존(Zone) ③통합설계 특화존(Zone) 등 3대 권역을 지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진은 중점관리대상 3대 권역>
한편, ‘2017년 종합사업관리’는 기존의 사업관리 업무 외에도 자족기능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7년 중점관리대상 3대 권역’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3대 권역은 ①도시상징광장 및 어반아트리움 등 문화벨트존(Zone) ②산학연클러스터 중심 세종테크밸리존(Zone) ③통합설계 특화존(Zone) 등이 지정됐다.

또한 오는 5월에는 한국건설관리학회 주관으로 종합사업관리 심포지엄도 개최, 행복도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그 동안 종합사업관리를 통해 행복도시 1단계 건설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도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건설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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