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자전거에 버스 환승마일리지 도입
세종시, 공공자전거에 버스 환승마일리지 도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1.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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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버스 갈아타면 최고 3만 마일리지 적립, 적립금은 현금처럼 사용

 세종시가 올해부터 '공공자전거 어울링'에 대중교통 환승마일리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세종시가 올해부터 '공공자전거 어울링'에 대중교통 환승마일리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들이 어울링을 타다가 60분 이내에 대중교통(시내버스·BRT)으로 환승하면 1회 500원(포인트), 하루 최대 1000원(포인트), 연간 3만원(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된다. 버스를 타다가 자전거로 갈아타도 동일하게 적립된다.

단, 어울링 정회원(1년권 구매자)으로서 어울링 정회원카드로 등록된 교통카드를 이용해 어울링과 대중교통(시내버스·BRT)을 환승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마일리지 적립금은 공공자전거 정회원 서비스 결제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회원 1년 권이 3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다음 해에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높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1일부터 공공자전거 어울링 대여소 9개소(고운동3, 아름동2, 종촌동1, 도담동3)를 추가 설치했다. 대여소가 부족했던 고운동 등 1생활권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이용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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