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와 사형수 - 세종의소리
세종의소리
2017.5.28 일 18:46
오피니언칼럼
거지와 사형수[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전기 들지 않던 어린 시절...
강신갑  |  sjka1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29  20:40: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거지와 사형수
 

  전기 들지 않던 어린 시절. 새벽일 갔다 오신 엄니 차리신 밥상에 식구들 아침 먹을 때 거지가 왔습니다. 

  엄니 정중히 맞으시며 가족과 식사하도록 했습니다냄새 코를 찔렀습니다. 거지가 순식간 마치자 밥 한 그릇 싸드시고 대문까지 배웅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안녕히 가세요. 시장하면 또 오시구려." 인사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엄니 눈 감았다 뜨시며
  "사형수라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돌아가시고 흰머리 돋는 요즘, 나지막한 음성 가슴 칩니다지그시 감으신 그 모습 함께······.
 

<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신갑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우주와 생명의 원리를 모르면 올바

원형은 길이가 너무 길어지니까 타

낙서원래는글씨쓰기 하다가 책에안나

인위적으로 조성된 콘크리트 도시에

축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시민들만 행복했다. 읍민,면

이용객들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수요

공주역세권 개발은 물건너가는구나.

속이 시원합니다. 부처님의 깨달음

훌륭하고, 불자로서 자랑스럽습니
신문사소개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로 58  |  대표전화 : 044-904-5151  |  팩스 : 044-904-5150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2  |  발행인 : 유동임  |  편집인 : 김중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규  |  등록일자 : 2011년 11월 14일
Copyright 2011 세종의소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j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