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가장 큰 이슈, 'KTX 세종역 추진'
올해 세종시 가장 큰 이슈, 'KTX 세종역 추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2.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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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 1년간 언론 통해 보도된 뉴스 가장 인상적인 '10대 뉴스' 발표

 세종시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시민과 언론을 대상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KTX 세종역 추진'이 가장 인상 깊었던 뉴스로 지목했다. <사진=세종시>
2016년 한 해 세종시에서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1년간 언론을 통해 보도된 뉴스 중 'KTX 세종역 추진'이 가장 인상 깊었던 뉴스로 지목됐다.

세종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시민과 공무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4일~25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10대 뉴스를 선정, 29일 발표했다.

'KTX 세종역 추진' 뉴스는 세종시와 대전시 등 총 100만명 이상의 시민과 이전부처 공무원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세종시에 고속철도 정차역 설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하기 위해 KTX 세종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이와 관련한 용역 결과를 내년 1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광역버스ㆍBRT 신설'이 10대 뉴스 2위를 차지했다. <사진=세종시>
다음으로 '광역버스ㆍBRT 신설' 뉴스가 2위를 차지했다.

광역노선 1000번 노선은 조치원 홍대에서 출발하여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을 거쳐 반석역으로 이어지며 대전 시내버스 및 지하철과 무료환승이 가능하다. BRT개통은 대전과 세종, 오송이 시간 단축은 물론 대중교통으로 충청권이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부합동평가 1위'는 3위에 올랐다.

세종시는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9개분야에서 7개분야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으며, 23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 밖에 ▲세종시 산하기관 잇단 설치 ▲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사업 착공 ▲성장관리방안 전국 최초 시행 ▲로컬푸드 1호점 성공적 운영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세종시 이전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세무서 신설 확정 ▲조치원읍·아름동 책임읍동제 실시 등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순위권 밖으로는 ‘세종축제, 무궁화 축제, 2016년 문화의 달 등 문화행사 개최’, ‘캠핑장과 체육공원조성 등 여가시설 확충’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정부합동평가 1위'가 10대 뉴스 3위를 차지했다.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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