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가격 경쟁력' 과제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가격 경쟁력' 과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2.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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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1,000명 대상 만족도 조사...75% 전반에 대해 만족, 품목다양화 지적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자 75%가 전반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로컬푸드 직매장 내부 모습>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이하 '싱싱장터')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지만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품목을 다양화할 것이 과제로 지적됐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3일~19일 직매장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판매여건, 판매가격, 직원서비스 등 총 13개 문항에 걸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75%가 전반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 7개 항목 중 △판매여건 △신선도 △안전성 △운영시간 △직원서비스 등 5개 항목에서 목표 기준치(75%)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판매가격과 △품목의 다양성 등 2개 항목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주요 이용객들은 △여성이 88%로 남성 12%보다 많았고 △싱싱장터 인근지역인 도담동이 53%, 아름동이 15%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50대가 77%를 차지했다.

권영석 로컬푸드 과장은 "출하 농가를 확대해 품목을 다양화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싱싱장터를 이용하는데 부족한 점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8월 개장한 싱싱장터 도담점은 올해 11월 말(약 15개월간)까지 총 56만명의 고객이 다녀가 119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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