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낸 다정동 '리틀야구장'
윤곽 드러낸 다정동 '리틀야구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2.28 09: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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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체육시설' 2017년 3월 준공, 축구장·테니스장·게이트볼장 등 갖춰

   세종시 다정동 제천변 저류지 다목적체육시설에 조성되는 리틀야구장은 현재 공정률 80%를 넘어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세종시 2-1생활권 다정동에 들어설 '리틀야구장'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다정동 제천변 저류지(3만9000㎡) 다목적체육시설에 조성되는 리틀야구장은 현재 공정률 80%를 넘어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준공은 2017년 3월 예정이다.

다목적체육시설은 리틀야구장을 비롯해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신도시 문화체육의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조잔디가 깔리는 리틀야구장은 외야 거리 80m 규모로 전국 청소년야구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조성된다. 홈플레이트(높이 9m, 길이 56m)와 외야 홈런라인(높이 1.5m, 길이 132m)에는 펜스가 설치되며, 관람석(스탠드 15단, 길이 76m)과 본부석도 마련됐다. 조명시설(6개소, 높이 12m)을 갖춰 야간 경기도 치를 수 있다.

축구장(64mⅹ46m)과 테니스장(3면), 게이트볼장(20mⅹ15m)도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당초 농구장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빠졌고, 대신 신도시 내 테니스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테니스장으로 대체됐다.

   인조잔디가 깔리는 리틀야구장은 외야 거리 80m 규모로 전국 청소년야구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50면 가량 설치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운동·조경 시설물 막바지 공사에 들어간 상태"라며 "빠르면 내년 3월경 이곳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정동 다목적체육시설은 세종시가 추진중인 '금강 스포츠공원'과 함께 신도시의 양대 문화·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금강스포츠공원은 한솔동 인근 한두리대교~금남교 사이 하천부지(29,932㎡)에 조성되며, 정식규격 야구장(99m×110m), 다목적 운동장(축구장, 100m×65m), 풋살장(2면), 그라운드 골프장(2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장 부지에서 백제시대 유적이 발굴되어 준공은 1년여 가량 지체된 내년 7월경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틀야구장에는 관람석(스탠드 15단, 길이 76m)과 본부석도 마련됐다.
   다목적체육시설에 조성되는 테니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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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2016-12-31 01:56:12
벌써 다지었네요.리틀야구팀 펄펄 날아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