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 3구간, 본격 추진
세종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 3구간, 본격 추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2.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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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계 착수 사전 준비, 노후화된 금강교 대체해 2022년까지 교량 신설

   행복청은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3구간)의 내년도 설계비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설계사를 선정하고 내년 초 설계에 착수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시작했다. <사진은 위치도>
세종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 3구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3구간)의 내년도 설계비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설계사를 선정하고 내년 초 설계에 착수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480억원을 행복청과 공주시가 각각 50%씩 투입해 노후화된 금강교를 대체하는 신설 교량(연장 0.6km, 4차로)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 완공 예정인 1구간과 2017년 착공해 2020년에 준공 예정인 2구간과 연계해 2022년까지 건설된다.

기존 금강교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임을 감안해 신설 교량은 기존 금강교와 어울리면서도 특색 있는 설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금강교는 1932년 건설된 트러스철교로 노후화됐다. 현재 1.5톤 이상 화물차, 18인승 승합차의 통행이 제한되고 일방향 1차로만 운영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와 공주시의 광역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백제역사문화권과의 연결기능 확충으로 충청권 문화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교량인 금강교 전경 및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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