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누비는 자전거 순찰대 10,676km 달렸다
골목 누비는 자전거 순찰대 10,676km 달렸다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6.1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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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총 296회 2,615명 봉사활동 펼쳐
세종시 경찰, 시민들로 구성된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대장 김진벽)가 야간 순찰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시 내 경찰-시민 자율치안 봉사단체인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대장 김진벽)’가 두바퀴로 어둠을 가르며 시민 안전을 위해 달리고 있다.

자전거 봉사단체 중 전국 최대 규모인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는 지난해 7월 25일 출범해 5개 지대(한솔·도담·종촌·아름·조치원 지대) 250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자전거 순찰대가 현재까지 달린 거리는 10,676km. 총 296회에 걸쳐 2,615명이 순찰 봉사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경찰 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세종시 내 호수공원, 천변 자전거 길 및 산책로, 근린공원 등 취약지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요일별로 10여명씩 조를 편성해 순찰을 하고 주말에는 인근 대청댐, 백제보, 공주보, 오천종주길 등을 돌며 ‘세종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 장거리 홍보 라이딩과 질서 유지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천변, 강변, 공원 중심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점검해 관계기관에 제보하는 등 안전 파수꾼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순찰대 운영을 주도하는 김종길 부대장(한솔파출소 1팀장)은 “내년에도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 자전거 천국도시 구현을 기치로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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