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사 앞두고 세종시 '술렁'인다
연말 인사 앞두고 세종시 '술렁'인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12.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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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시장 인선에다 교육 파견 등 겹쳐 대폭 규모 예상

   내년 초로 예상되는 세종시 인사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연말 대대적인 인사가 예고된 세종시가 술렁이고 있다.

내년 초 대규모 인사설이 흘러나오면서 세종시청 공직자들은 삼삼오오모여 승진과 파견· 교육 등 조만간 발표될 인사를 전망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정무부시장 인선까지 맞물려 대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올 연말 세종시는 어느 때보다 들뜬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우선 교육을 마친 홍민표 전 행정복지국장은 공석인 세종시의회 사무처장을 맡고 고병학 세정담당관이 의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5일 3급 승진과 함께 경제산업국장에 임명됐던 곽점홍 국장은 4개월 만에 교육을 가고 그 자리에는 산업자원부에서 충원돼 세종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배준석 비서실장이 총무과장, 민원실장 민경태 의정담당관, 조치원읍장 양완식 등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두희, 곽병창, 민홍기 과장 등은 1년 간 교육에 들어가며 이영옥 토지정보과장과 곽근수 노인보건장애인 과장 등은 중앙 부처, 또는 충남도 파견 근무로 정해졌다.

이 밖에 교육을 마친 선정호, 신동학, 권순태 서기관과 충남도 파견 근무를 마친 이순근 서기관도 이번 인사에 포함돼 연말 세종시는 간부급의 대규모 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간부급 인사이동에 따라 사무관 자리 이전과 서기관 및 사무관 승진인사도 있을 예정이어서 후속인사까지 겹치면서 규모는 대폭으로 커질 전망이다.

한편, 19일자로 마감한 세종시 정무부시장 공모에는 세종시와 현재 연고가 있거나 과거 연고가 있었던 인물 4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자 출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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