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초 민속박물관 문 연다
세종시 최초 민속박물관 문 연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10.21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교된 금사초 활용, 세종지역 문화, 풍습 등 알 수 있어

   세종민속박물관이 23일 폐교를 활용, 전의면 옛 금사초등학교에 문을 연다.
폐교가 세종시 최초의 민속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세종시 오는 23일 오후 2시 전의면 금사리에 소재한 옛 금사초등학교에서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을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게 된다.

개관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시의원, 박물관자문위원, 유물기증 및 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세종시의 첫 공립박물관 개관을 축하한다.

식전행사로 풍물단 공연에 이어 본행사로 개관식 및 테이프커팅, 박물관 관람이 마련된다. 또 식후행사로 가야금 병창 등이 이어진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폐교된 금사초를 활용, 지난 2010년 3월 착공했다. 사업비 13억 6600만 원을 투자, 연면적 737㎡을 리모델링해 건립됐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는 지역의 민속자료를 전시, 체험학습이 가능한 문화교육공간으로 상설전시실은 우리지역 발전사를 비롯, 토기자기와 의·식·주 변천사 등을 살펴볼 수 있게 만들었다.

기획전시실에선 연기면 방축리 숭덕사에서 배향하는 조선시대 임헌회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또 체험학습실을 마련해 탁본 뜨기, 백제시대유물 만져보기, 민속모자 써보기, 칠교놀이나 고누놀이 등 민속놀이 해보기에 참여할 수 있다.

   기획전시실 내부, 이곳에서는 주제를 갖춘 민속관련 물품의 전시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