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 교통협의회 열었다
충청권 광역 교통협의회 열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12.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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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요금, 환승체계 등 광역 대중교통 공동생활권 구축 방안 논의

   행복청, 세종시, 대전시 등 충청권 7개 기관은 6일 광역 교통협의회를 열고 광역도시권의 대중교통의 효율 증대를 위한 토의를 가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청주시 및 공주시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가 6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됐다.

광역교통 협의회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광역 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청권 관련 광역․기초 자자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광역교통 협의회는 지난달 ‘행복도시 광역BRT 개선기획단’이 발족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위원장인 행복청 안시권 차장을 비롯해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교통건설국장, 충북 균형건설국장, 충남 도로교통과장, 청주시 대중교통과장, 공주시 안전산업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광역교통 협의회에 앞서 협의회 개최 도시인 대전광역시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협의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에서는 광역권의 주요 간선 대중교통 수단인 광역BRT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연구추진방향을 보고 받고,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운영규정과 세종․대전․청주․공주간 통합 요금 및 환승 체계 도입 방안 및 행복도시 동남쪽 개발 및 인구 증가에 따른 광역 BRT 노선 추가 방안 등 광역 대중교통 공동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

광역교통 협의회 안시권 위원장은 “광역도시권을 통합된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묶는 것은 행복도시 건설 초기 광역도시계획 및 개발계획에 이미 포함된 목표”이라며 “각 지자체들과 잘 협의해서 우리나라 국토 중심지역에 새로운 광역도시권 형성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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