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기관·단체 협약…보행자 전용도로 350m 17일부터 금연거리
세종시 최초로 아름동에 '금연거리'가 조성된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름동 범지기마을 7, 8단지 앞 보행자 전용도로 350m를 오는 17일부터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중순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아름동자율방범대, 범지기마을 입주자대표회의, 범지기마을 노인회, 아름 초ㆍ중ㆍ고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동 금연거리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2개 기관은 아름동 금연거리의 질서 확립, 청결한 환경유지, 금연실천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간접흡연 피해 방지’ 및 ‘담배연기 없는 세종’ 등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금연거리의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12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