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세종시' 로드맵, 2030년까지 착착
'스마트 세종시' 로드맵, 2030년까지 착착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2.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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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통합정보센터 등 안착,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1558억원 투자

 이춘희 시장은 1일 "2030년까지 1558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시통합정보센터 내부 전경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2030년까지 1558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도시를 건설하겠다"며 "도시통합정보센터 운영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스마트시티 조성은 2007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로 추진된다.

초기단계인 1단계(2007~2014년)는 스마트시티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건립하고, 도시전역에 자가정보통신망 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방범CCTV ▲교통 돌발상황 관리 ▲교통정보 연계 ▲교통정보 안내 ▲대중교통정보 안내 ▲시설물 관리 등 6종의 스마트시티 기본서비스르 제공해 오고 있다.

성숙단계인 2단계(2015~2019년)는 ▲BRT 우선신호서비스 ▲산불감시 ▲차량번호인식 ▲주차정보제공 ▲도시재난대응 ▲풍수해예보 ▲u-포털 ▲도시가이드 등 8종의 서비스를 구축한다.

먼저 시민체감형 U-서비스(유비쿼터스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업, CCTV영상을 통해 아동,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를 서비스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국토교통부 R&D로 개발된 112․119출동 지원, 체납차량 단속 등 9종의 서비스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종형 빅데이터 사업을 3개년(2016~2018)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정보화전략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맞춤형 과제 개발, DB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현황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통합정보센터 외부 전경
또한 복지자원 분석 시범사업으로 5개 기관(행자부, 복지부,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시설) 6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시범 서비스’도 만들고 있다.

완성단계인 3단계(2020~2030년)는 ICT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 체감형 콘텐츠 개발함으로써 세종형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문화·예술·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중심 역할을 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2014년 4월 개소)를 운영, 1100대의 CCTV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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