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가끔 만나 가슴을...
친구
좋아하는 이 있어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흐뭇하다.
가끔 만나
가슴 터놓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추억을 그리워하고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푸근하다.
통하는 사람 있어
보고 싶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흡족하다.
[시작노트]
언제 들어도 편안한 말 친구
흐뭇하고 푸근한 친구
안부를 묻고 가슴 터놓을 수 있는 친구
추억과 함께하고 통하는 친구
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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