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회씨, 장학금 1천5백만원 전달
김윤회씨, 장학금 1천5백만원 전달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11.29 10: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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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산업 김대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약속

   세종시 교육청에서는 28일 장학금을 전달받고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연말을 맞아 세종시 교육청에서는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색다른 행사가 있었다.

하루 동안 기업에서 장학금을 기부받고 학생들의 동전 모으기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일이 동시에 진행됐다.

세종시 교육청에 장학금을 낸 기부자은 세종시 연동면에서 흥덕산업을 경영하는 김윤회 대표(58). 1억원 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낸 ‘존경받는 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세종시 3호로 가입한 김대표는 생산품인 보도블럭을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기증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다.

이번에 세종시 교육청에 장학금 1천5백만원을 전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 장 서게 됐다.

그는 “흥덕산업이 세종시에서 기업을 하게 된 것은 지역에 모든 분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다문화 가정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 매년 일정 금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앞 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유․초․중 66개 학교 학생들의 한푼 두푼모은 온정을 담은 성금 4천여만원을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관내 학생들의 십시일반이 4천여만원이라는 큰 금액으로 이어져 참여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큰 결과를 만들어 냈다. 성금은 세종시 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내년 1월에 전액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비록 작은 동전에서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희망이 모여 결코 작지 않은 기적이 돼 큰 결실을 맺었다” 며 “지역 기업인 흥덕산업에서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어 많은 격려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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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교육감님 2016-12-05 00:20:39
교육감님
갑질 이미지 벗어나세요
화이팅 입니다
소통하세요